*리맨물 *미래날조 *모브 시점 *료칸=여관. 일부러 전자로 썼습니다. *실제하는 장소, 인물, 일반명사에 관련이 없는 망상의 산물입니다. 뚜르르르, 뚜르르르르, 전화를 받지 않는다. 휴일이니까 당연하지만. 그래도 나는 속이 터진다고. 속으로 반쯤 울면서 징징거렸다. 총 인원 4명뿐인 작은 스타트업 회사. 사장은 나로, 구성원도 내 고등학교 후배거나, 대학...
*헤이안 풍(어디까지나 풍입니다.) 판타지 AU. *실제 역사 고증은 무리입니다. ;ㅁ; *호칭도 마음대로입니다. 향기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개인의 인품이라던가 그런 것에 구애받는다고 믿는 사람도 많고, 그것을 즐길만한 여유는 재력이라던가, 풍류에 대한 관심이라던가 그런 것이 충족되지 않으면 없으므로, 향기를 즐길 수 있다는 건 그것만으로도 상류층의 상...
*성인 설정. *캐붕입니다. 죄송합니다. *고증 부족입니다만, 불평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트리거 워닝 : 손목 잡고 잡아당기기, 강제 키스가 사귀지 않는 관계에 이뤄집니다. "아." "어."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 서로 연관이 없을 것만 같은 그 곳에서, 둘은 마주쳤다. 서로의 입에서 당황한 듯한 소리가 나온 것은 정말 예기치 못한 ...
비가 왔었다. 폭풍이 중간에 진로를 바꿔 일본을 강타했다. 휘이잉하는 바람 소리와 덜커덕거리는 창문을 마유즈미가 바라보고 있었다. 손에는 읽다만 라노베가 들려 있었다. 죽어서 이세계로 날라간 요리사 지망생 소년이 좌충우돌하며 주워준 소녀에게 은혜를 갚는다는 내용이었다. 넷에서 먼저 연재가 되었다가 출판된 작품으로, 모 쌍둥이 메이드가 나오는 라노베(애니메이...
집안사정도 오케, 학교도 오케, 성적도 오케, 친구 관계도 뭐, 인터넷을 생각하면 오케이다. 그런 십대가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건 뭐가 있을까. 아, 거기에 오타쿠라는 걸 더해야 한다. 그럼 뭐가 가장 후회가 남을까? 남들 다 파고 떠난 뒤늦은 장르에 입덕했을 때? 비슷할지도 모른다. 정답은─한창 파고 있을 때 나왔던 굿즈를 돈 없다고 구하지 않았다가 나...
황혼이 지는 교실, 바스락거리는 종이소리, 와글와글 떠드는 축구부의 소리와 땡땡 하교 시간을 알리는 종소리. 그런 소란스러운 틈새 사이에서, 우리는 키스를 했다. "아카시씨." 멍하니 창문 너머로 교실 안을 쳐다보고 있던 나를 안내역을 맡은 교사가 기계적인 웃음으로 불렀다. "실례했습니다, 어쩐지 그리워져서요." "이해합니다. 이럴 때만 학교가 그리워지죠....
인간x누라리횬. 나머지 키세키들 포함 쿠로쿠로 공식 따라갔습니다. *인간x요괴. *먹적입니다. 먹적입니다. *쿠로쿠로 아바타 설정에 따랐습니다. (누라리횬 아카시, 청귀 아오미네, 텐구 카가미, 요호 키세, 좌부동 쿠로코, 도벽(누리카베) 무라사키바라, 갓파 미도리마) 부고를 들은 것은 평범한 평일이었다. 그렇게 늦게까지는 아니지만 야근을 하고, 편의점 도...
*아카시 주장 교대 이후의 이야기. *캐붕 심합니다. 시끄러운 복도. 하늘색과 하얀색의 옷자락이 복도에 나부낀다. 갈색 위주의 교사에 하얀색 옷자락은 어울리지 않았다. 그런 광경 속에, 남들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남자 하나가 기지개를 펴며 걸어왔다. "여어, 아카시, 지금 괜찮냐." "니지무라씨." 아직 앳된 기가 빠지지 않은 얼굴로 아카시가 니지무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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